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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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꽃' 윤시윤, 흉기 든 도둑 풀어줘 "대체 무슨 과거를 지녔기에?"

기사입력 2011.11.16 23:13 / 기사수정 2011.11.16 23:13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윤시윤이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며 이지아의 가방을 훔친 도둑을 풀어줘 눈길을 끌었다.

1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나도꽃' 3회에서 봉선(이지아 분)은 멀리서 스쿠터를 타고 자신에게 말을 거는 재희(윤시윤 분)가 미쳐버린 건 아닌가 생각하는 찰나 자신의 가방을 소매치기 당했다.

도둑은 배가 고파서 그랬다며 한 번만 봐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봉선은 "너 참 운 나쁘다. 게다가 흉기를 들었으니 특수절도야"라며 아랑곳하지 않았다.

그러나 재희는 봉선의 의사는 무시한 채 자신의 과거를 추억하며 "가라, 그 멀쩡한 머리로 춥고 배고팠다면 네가 잘못 산 거야. 한 번만 더 그러다 걸리면 내가 잡는다"라며 도둑을 보내줬다.

화가 난 봉선은 "당신을 공무집행 방해로 체포합니다"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이런 봉선을 보고 재희는 "드라마 보면 이렇게 하던데?"라며 직접 자신의 손에 직접 수갑을 채우는 능청스러움을 보였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윤시윤에게 대체 어떤 과거 있는 거지?", "왜 추운데 혼자 자장면을 먹고 있는 걸까?", "티격태격 연기 정말 잘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봉선의 의붓자매 김달은 갈 곳이 없자 봉선의 집에 몰래 침입해 봉선을 화나게 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이지아, 윤시윤 ⓒ MBC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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