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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재, 챔프전에서 통산 100경기 출장

기사입력 2007.11.12 02:00 / 기사수정 2007.11.12 02:00

취재편집실 기자

[풋볼코리아닷컴 = 박시훈] 포항 스틸러스의 포스트 시즌 돌풍을 이끈 박원재가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

11일 성남시 탄천 종합운동장에서 가진 ‘삼성 하우젠 K-리그 2007’ 챔피언 결정 2차전에 출전한 박원재(23)가 지난 2003년 K-리그에 데뷔한 이래 5년 만에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

지난 2003년 포항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포항에 입단해 K-리그에 데뷔한 박원재는 데뷔 첫 해 1경기에 출전한 이후 2004년부터 매 시즌 20경기 이상 출전하며 포항의 주전 멤버로써의 입지를 굳게 지켜왔다.

4시즌 연속 20경기 이상 출전해온 박원재는 지난 2006년 K-리그 데뷔 골을 터트리고 3득점을 기록했고, 올 시즌에도 3득점을 기록 중이지만 3득점 중 2득점이 포스트 시즌에 기록 중이라는 점은 팀 우승에 일조했다는 것을 증명한다.

지난 4일 홈 구장인 포항 스틸야드에서 성남을 상대로 1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는 점은 최근 박원재가 절정의 공격력을 펼치고 있다. 1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운 챔피언 결정 2차전에서도 박원재는 특유의 공격적인 자세와 수비로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소속 팀의 15년만의 우승을 이끌며 자신의 1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운 박원재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 / 사진 = 풋볼코리아닷컴 김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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