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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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상 감독, "앞서가는 상황에도 늘 불안하다"

기사입력 2011.11.15 21:13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장충, 조영준 기자] 드림식스가 상무신협을완파하고 시즌 4승(3패)을 올리며 3위로 도약했다.

드림식스는 15일 저녁,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경기서 상무신협을 3-0으로 완파했다.

승장인 박희상 감독은 "우리가 잘했다고 하기엔 실수가 많았다. 중간 중간에 정신줄을 놓는 점도 있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앞서가고 있는 상황에서도 늘 불안하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박 감독은 "우리는 한방을 때려주는 해결사보다 수비와 리시브가 되는 레프트 공격수를 원한다. 또한, 이번 경기에서 블로킹이 생각만큼 되지 않은 점도 아쉽다"고 덧붙었다.

드림식스는 새로 영입된 외국인 선수인 오웬스와 함께 훈련을 하고 있다. 박 감독은 "오는 20일 구미에서 열리는 LIG손해보험과의 원정경기에서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웬스의 상태에 대해 "적극적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 다만, 경기 감각이 떨어지지 않을까 불안하다. 오웬스의 합류가 팀에 보탬이 된다면 레프트 공격수인 안준찬과 최홍석의 부담이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 = 박희상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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