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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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티슈의 두 얼굴 '충격'…화학방부제 '메칠이소치아졸리' 검출

기사입력 2011.11.12 14:01 / 기사수정 2011.11.12 14:01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박혜진 기자] 유아용 물티슈의 두 얼굴 모습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2 '소비자고발'에서는 유아용 물티슈에 함유된 화학성분을 알아보기 위해 10개의 물티슈를 무작위로 수거, 성분 검사를 의뢰했다.
 
그 결과 10개 중 6개의 시료에서 피부질환을 유발하는 메칠이소치아졸리논(MIC)가 검출됐었으며 더구나 기준치의 약 3배가 넘는 제품도 있었다. 이는 샴푸, 세제, 화장품 등에 쓰이며 낮은 농도에서 향균 기능을 낼 수 있는 화학방부제이다.
 
실제 물티슈 생산자들은 인터뷰를 통해 "개인적으로 친구들에게는 물티슈를 사용하지 말라고 말한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한편, 일본은 유아용 물티슈가 약사법에 의해 전성분표기가 의무화 돼 있으며 약국에서만 판매 가능하다고 알려졌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소비자고발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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