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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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알론소 "잉글랜드전은 세계 최고의 빅매치"

기사입력 2011.11.11 13:56 / 기사수정 2011.11.11 13:56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무적함대' 스페인의 막강 중원을 이끌고 있는 사비 알론소가 잉글랜드와의 A매치를 앞두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영국 매체 더선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스페인 간의 친선경기를 "이번 경기는 친선경기 그 이상이다. 세계에서 가장 주목되고 널리 회자될 경기"라고 밝힌 사비 알론소의 말을 전했다.

잉글랜드와 스페인 양 팀은 오는 13일 새벽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맞붙는다. 이번 경기는 유럽 전통의 강호로 불리는 두 팀이 다가오는 유로2012 본선을 앞두고 서로를 상대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알론소는 잉글랜드와의 유로2012 결승전을 상상하며 "스페인-잉글랜드의 결승이 이뤄진다면 팬들에게 놀랍고 정말 멋진 경기가 될 것"이라면서 잉글랜드에 대해 "그들은 유럽에서 특별한 팀 중 하나이며 좋은 선수들을 거느렸고 카펠로 감독이 온 이후로 계속 발전하고 있다"고 평했다.

지난 유로2012 조별예선에서 8전 전승으로 I조 1위를 독주하며 본선에 오른 스페인 대표팀은 2011년 들어 8월 이탈리아와의 평가전에서 패한 것을 제외하고 공식경기 9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여전히 세계 최강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알론소는 이러한 스페인 대표팀의 모습에 대해 "선수들이 팀 색깔과 동료와의 호흡에 얼마나 잘 녹아드느냐가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선수들이 어느 클럽에서 왔든 우리는 모두 하나의 팀으로 경기를 한다. 그것이 성공의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사진 = 사비 알론소 ⓒ 더선 홈페이지 캡쳐]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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