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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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은, '선수들 간의 믿음이 상승세 원인'

기사입력 2007.10.29 04:49 / 기사수정 2007.10.29 04:49

박현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박현철 기자] 힘든 경기를 2경기 연속으로 치렀으나 승리했기 때문인지 '람보슈터' 문경은(36. 사진)의 표정은 밝았다.

문경은은 '게임을 평가해 달라.'는 질문에 '전반 10여 점차를 뒤쳐져 있어 하프타임 때 서로 집중하고 찬스를 노리자라는 말을 했는데 이것이 효과를 본 것 같다.'라고 밝혔다.

'신인 포인트 가드 김태술의 입단 이후 달라진 점' 을 묻는 질문에는 '선수 한 명이 가세한 데에 변화가 있는 것이 아니라 선수들 간의 믿음이 돈독해 지면서 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을 많이 보였고 여기서 찬스가 많이 난 것이 승리의 요인' 이라며 선수단의 긍정적인 변화를 장점으로 꼽았다.

뒤이어 '방성윤 같이 개인 기량이 출중한 선수들이 많아 세트 오펜스 시에는 우리가 더 유리하다.' 라며 동료들을 추켜세우는 모습을 보였다.

문경은은 '팀 수비의 변화' 에 대한 질문에 '시즌 전 신장에서 다른 팀에 유리한 점이 없기 때문에 맨투맨 식의 디펜스 보다는 전체가 조화되는 팀 디펜스에 대한 훈련을 많이 했다.' 라며 수비 훈련을 많이 하였음을 강조했다.

특히, '방성윤이 있어 공격 부담은 그다지 크지 않지만 내가 마크하는 선수가 펄펄 날게 되면 그만큼 미안한 것이 없어 수비에 힘을 쏟는 것이 힘들다.' 라며 웃음을 지었다.

27일 인천 전자랜드 블랙슬래머와의 경기와 마찬가지로 이틀 연속 힘든 승리를 거둔 데 대한 체력 부담을 묻는 질문에는 '일단 이기는 데에 주안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힘든 점은 별로 못 느끼겠다.' 라며 팀 최고참 다운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한명석 기자, 잠실>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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