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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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룡, "백지훈한테 절대 골 안 내준다"

기사입력 2007.10.29 02:36 / 기사수정 2007.10.29 02:36

취재편집실 기자

[풋볼코리아닷컴 = 이강선] 정성룡이 이를 악 물었다.

포항 스틸러스의 수문장 정성룡이 28일 오후 3시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화의 '삼성 하우젠 K-리그 2007' 준 플레이오프에서 팀의 승리를 이끌고 가진 인터뷰에서 수원과의 플레이오프 경기를 앞두고 자신감을 들어냈다.

지난 2006년 11월 12일 수원 빅버드 스타디움(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플레이오프 경기에 출전했던 정성룡은 후반 백지훈에 통한의 결승골을 헌납하며 수원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올림픽 대표팀에서 같이 활약하던 백지훈에 내준 실점이라 더욱 아쉬운 순간 이였다.

하지만 이제 더 이상의 실점은 없다. 정성룡은 이날 경기가 끝나고 가진 인터뷰에서 “작년에 (백)지훈이한테 먹혀서 팀이 졌다”며 “ 이번에는 절대 골 내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며 각오를 다졌다.

또 이어 그는 수원에서 가장 부담스러운 선수로 이관우와 백지훈을 꼽았다. 정성룡은 “수원에서 부담 스러운 선수는 이관우하고 백지훈이다” 라며 “남은 기간 잘 쉬고 잘 분석해 꼭 승리하겠다” 고 밝히고 그라운드를 떠났다.

과연 정성룡의 손 끝에서 포항이 수원을 꺾고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할 수 있을지 기대가 크다.

이강선(lkseon@footballcorea.com)



취재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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