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10.29 01:19 / 기사수정 2007.10.29 01:19
[풋볼코리아닷컴 = 이강선] K-리그 심판 판정 논란 중에 독일 출신 부뤼히 주심이 플레이오프 주심으로 나섰다.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경쟁이 시작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된 심판 판정에 대한 불만 속에 28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치뤄진 울산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의 준 플레이오프 경기가 마무리 짓는 중요한 경기인 만큼 외국인 심판이 주심으로 배정됐다.
이날 울산과 포항의 경기의 주심으로 나선 부뤼히 주심은 독일 출신으로 이미 지난 2003년에 K-리그 무대를 경험한바 있어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는 K-리그에 대한 특징과 단점을 알고 있고,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공정판 판정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받았다.
지난 2003년 부뤼히 주심은 K-리그에 총 4경기에 나서 평균 39.5개의 파울 횟수를 부른바 있다. 2003 시즌에 활약한 다른 독일 주심을 총 틀어서 평균을 내자면 43.6개로 집계 되었다. 국내 심판이 주심을 보았을 때 나온 37.8개와는 비교되는 횟수이다.
하지만, K-리그가 거친 것을 감안 한다면 이러한 판정이 틀리지는 않는다. 특히 최근 국내 주심들에 대한 팬과 선수들의 불신을 생각한다면 외국인 주심의 선정이 크게 논란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경기 주심으로 나선 부뤼히 주심은 경기가 거칠게 진행 되었음에 불구하고 전혀 부담감 없이 정확한 판정을 내리며 무난하게 경기를 치렀다.
이강선(lkseon@footballc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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