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방송인 김제동이 2012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친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제동은 10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
twitter.com/keumkangkyung)에 "꽃다운. 더 예쁜 아이들아. 시험 따위로 평가할 수 없는 곱디고운 아이들아. 애썼다. 고생했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너희들은 늘 옳다. 꼭 안아줘라. 너희를. 스스로를. 키 169의 키다리 아저씨가 온 마음을 다해 너희를 응원한다"는 글을 남겼다.
이번 응원의 메시지는 김제동 특유의 재치와 어법이 잘 묻어나 있으며 자신을 키다리 아저씨로 비유한 것이 눈에 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빠 너무 멋있어요", "수험생들 이 글 읽으면 정말 눈물날 것 같아요", "형 멋진 말이에요. 키다리 아저씨는 좀 아니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2012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84개 시험지구 천 2백여 곳의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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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제동 트위터]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