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이장우가 박민영을 해고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 9부에서는 인우(이장우 분)가 재인(박민영 분)의 정체를 알고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인우는 인철(박성웅 분)의 소개로 자신의 개인간호를 맡게 된 재인이 아버지 재명(손창민 분)의 친구 일구(안내상 분)의 딸임을 알고 충격에 휩싸였다.
17년 전, 재명이 일구가 죽은 뒤 일구가 초대 대표로 있던 거대상사 대표 자리에 올랐기 때문.
인우는 재인이 누구인지 알면서 재인에게 자신의 개인간호를 맡긴 인철에 화를 냈고 인철은 그런 인우에게 재인이 계속 개인간호를 하도록 놔둘 것인지 스스로 결정하라고 말했다.
인철의 말을 듣고 더욱 혼란스러워진 인우는 혼잣말로 재인의 이름을 계속 부르며 선뜻 어떻게 할지 결정을 못 했다.
결국, 재인을 보기가 껄끄러웠던 인우는 재인에게 "너 아웃이야"라고 말하며 더 이상 개인간호를 맡지 말라는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영광(천정명 분), 재인, 인우가 거대상사 2차 면접시험을 치르는 장면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사진=이장우, 박민영 ⓒ KBS 2TV <영광의 재인>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