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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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아쉬운 패배… 하지만 K-리그가 있다.

기사입력 2007.10.25 07:45 / 기사수정 2007.10.25 07:45

취재편집실 기자

[풋볼코리아닷컴 = 이강선] 아시아 정벌에 실패한 성남이 K-리그 챔피언 체제에 돌입한다.

성남 일화가 24일 일본의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우라와 레즈와의 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5-4로 아쉽게 패배하며 올 시즌 가장 큰 목표였던 AFC챔피언스리그 우승이 좌절됐다.

이날 경기 초반 우라와의 워싱턴에 선취 골을 내주며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가던 성남은 후반 들어 최성국과 김동현이 연속 골을 넣으며 극적인 역전에 성공했지만 수비 불안으로 다시 한 골을 내주며 2-2로 전, 후반 경기를 마치고, 연장에서도 승부를 가르지 못해 승부차기까지 간 가운데 성남이 최성국의 실축한 가운데 4-5 패배를 당했다.

승부차기로 승부가 갈리며 성남은 AFC챔피언스리그 우승은 좌절 되었지만, 올 시즌 거침없는 행진을 이어온 성남의 질주는 여기서 끝나지 않을 전망이다. 성남은 아시아 정벌과 K-리그 2연패를 목표했던 만큼 아직 챔피언 결정전을 남겨둔 성남으로써는 오는 11월 4일 챔피언 결정 1차전을 앞두고 있어 패배를 느낄 틈도 없다.

아직 상대를 결정나지 않은 상태다. 울산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의 준 플레이오프 경기(28일) 그리고 준 플레이오프 경기 승자와 K-리그 2위 수원 삼성간의 플레이오프(31일)를 통해서 챔피언 결정전 상대가 결정난다.

이날 결승행이 좌절 된 성남으로써는 남은 기간 총력전을 펼쳐 반드시 우승을 따오겠다는 다짐이다. 이를 통해서 성남은 다음 시즌에 또 다시 아시아 정벌에 시도하기 위한 출전권을 따내기 위한 K-리그 챔피언에 오르기 위한 총력전을 우라와 경기가 끝나자 마자 또 다시 시작했다.

이강선(lkseon@footballcorea.com) / 사진 = 풋볼코리아닷컴 김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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