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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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백' 송지효, 황후책봉 위해 이서진 기밀유출 '경악'

기사입력 2011.11.08 23:40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송지효가 황후책봉을 위해 이서진의 기밀을 유출했다.

8일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계백> 32부에서는 은고(송지효 분)가 신라의 김춘추(이동규 분)와 내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고는 당나라의 인가가 나지 않아 황후책봉이 계속 미뤄지자, 당나라와 연합전선을 구축하고 있는 김춘추의 힘을 빌리려고 했다.

하지만, 김춘추는 그 조건으로 계백(이서진 분)의 행보에 대해 알려줄 것을 요구했다. 워낙 계백의 기세가 등등한 탓에 김유신(박성웅 분)이 미리 계백의 행보를 알면 승산이 있다고 했기 때문.

은고는 임자(이한위 분)로부터 김춘추의 요구를 전해 듣고 백제의 황후로서 분노했다. 그러나 김춘추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을 경우 김춘추로 인해 그간 신라와 내통한 사실이 밝혀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결국, 은고는 도비천성을 거점으로 신라궁을 공격한다는 계백의 계획이 담긴 서찰을 김춘추에 보냈고 그 서찰은 김유신에게 전달됐다.

은고를 통해 계백의 전략을 미리 알게 된 김유신은 계백의 군사들을 전멸시키며 계백의 기세를 한 풀 꺾어버리는 데 성공했다.

은고는 계백이 김유신에게 패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궁이 발칵 뒤집혔음에도 당나라가 자신의 황후책봉을 인가했다는 사실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계백이 고구려의 장수 연개소문과 처음 만나는 장면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사진=송지효, 이서진 ⓒ MBC <계백>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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