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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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킥3' 줄리엔, 뽕짝 테이프 출시 하지만…

기사입력 2011.11.08 21:56 / 기사수정 2011.11.08 21:56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강정석 기자] 줄리엔이 안내상의 강요에 뽕짝 테이프 시장에 진출했지만 결국 망했다.

8일 방송된 MBC TV 일일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는 안내상이 줄리엔을 구청에서 열리는 외국인 노래자랑에 참가시키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안내상은 우연히 외국인 노래자랑 소식을 접하게 된다. 이에 안내상은 "추억을 만들자"라며 줄리엔을 꼬드겼고, 줄리엔은 나가기 싫었지만 안내상의 "베프라면서 이럴 수 있냐"라는 말에 어쩔 수 없이 참가하게 됐다.

그러나 줄리엔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객석의 반응은 냉담했다.

하지만 노래자랑이 끝나고 구청을 나올 무렵 한 남성이 줄리엔을 쫓아 나왔다. 그는 바로 기획사 관계자. 그는 줄리엔에게 음반을 낼 것을 제의했고, 옆에 있던 내상은 이를 흔쾌히 수락했다.

결국 녹음실에 끌려간 줄리엔은 억지로 트로트를 부르며 녹음을 했다. 줄리엔이 열심히 녹음한 뽕짝 메들리는 휴게소에서 27장을 판 게 전부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하선을 잊으려 애쓰는 지석의 모습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하이킥3 ⓒ '하이킥3'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강정석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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