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코리아닷컴 = 장영우] 준 플레이오프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경남FC와 포항 스틸러스의 ‘삼성 하우젠 K리그 2007’ 6강 플레이오프에서 경남이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통한의 패배를 당했다.
창단 2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경남은 올 시즌 ‘박항서 매직’이라고 불리 울만큼 K-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까보레를 필두로한 화끈한 공격 축구로 축구팬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이날 안방에서 가진 6강 플레이오프 경기를 앞두고 경남은 파격적인 카드를 내새웠다. 바로 올 시즌 열성적인 응원을 보여준 홈팬과 주주들에게 무료입장을 실시했다.
하지만, 초겨울을 방불케 하는 날씨로 인해 이날 경기장을 찾은 관중 수는 주말 저녁경기임에도 불구하고 1만에도 못 미치는 8,965명에도 못 미쳐 관중석은 빈 좌석이 더 많았다.
가을잔치 명색에 걸맞지 않는 관중수로 많은 아쉬움을 남겼지만 경남이 K-리그 4위를 기록 한 것이 우연히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증명했다.
장영우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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