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이 자신의 후배 오승환에 대해 언급한 말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오승환은 올 시즌 MVP 후보에서 얼마전 사퇴한다는 의견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는데요.
이에 양준혁은 "후배 오승환은 대인배다. 선수라면 다 욕심이 있는데 (포기했다)" 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습니다.
오승환이 MVP급 활약을 충분히 했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한 양준혁은, 오승환이 후배를 생각하는 마음이 예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팬들은 약간 격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욕 먹고 싶어서 안달난 사람 같다", "양신 갈수록 왜 이러나. 사서 욕먹는다", "MVP는 특정팀 자체 MVP 뽑는 것이 아니다. 국내야구계 결산의 자리인데 자기팀 수상을 위해 누구를 밀어주고 사퇴시키는 건 부끄러운 짓" 이라는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실 시즌 종료 전부터 MVP 후보로 윤석민-오승환 각축전이 이루어진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투수 4관왕에 빛나는 윤석민이 MVP가 되든, 아니면 지금은 '포기한' 오승환이 MVP를 받던 양준혁의 이같은 발언은 조금 자극적인게 아닌가 싶습니다.
여러분은 양위원의 이같은 발언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의견바로가기]
[사진 = 양준혁 ⓒ 엑스포츠뉴스]
그랜드슬램 기자 bambeebee@yaho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