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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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용 감독 "올 시즌 독주하는 팀은 없을 것"

기사입력 2011.11.06 19:46 / 기사수정 2011.11.06 21:25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강산 기자] 경기를 승리로 이끈 박삼용 감독은 한수지의 흔들림 없는 플레이를 승리 요인으로 꼽았다.

인삼공사는 6일 대전충무체육관서 열린 '2011-2012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흥국생명과의 여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25-16, 25-16, 20-25, 22-25, 15-11)로 승리했다.

박삼용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전체적으로 1,2세트는 상당히 좋았다. 서브를 이용한 공략이 특히 좋았는데 3세트를 내주면서 흐름을 빼앗길 뻔 했다"고 밝혔다. 

가장 만족스러웠던 부분에 대해서는 "한수지가 흔들림 없이 볼 배합을 했던 부분이 가장 좋았다. 사실 (한)수지가 승부처에서 조금 소심한 플레이가 많이 나왔는데 오늘은 안정감을 찾은 듯 보였다"며 "또한 승리로 인해서 다음 경기, 또 점차적으로 성숙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갖게 됐다"며 제자를 칭찬했다. 

몬타뇨에게 공격이 집중된 부분에 대해서는 "기존에도 몬타뇨를 활용하기 위해 많은 주문을 한다"며 "원활하게 리시브가 된다면 볼 배분을 하겠지만 리시브가 좀 부족하다. 특히 박빙 상황이나 승부처에서는 몬타뇨에게 많이 주문을 하는 편이다"라고 밝혔다. 

몬타뇨는 이날 팀이 득점한 107점 중 45점을 따내며 에이스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박 감독은 "사실 시즌 초반에는 IBK(기업은행)가 조금 쳐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지금은 어느 팀이 낫다 말할 상황이 아니다.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좌우되는 경기가 많을 것이다. 독주 체제가 되진 않을 것 같다"고 올 시즌을 전망했다.

[사진=박삼용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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