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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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라운드] 성남 선두 확정···포항, 대전 PO 진출

기사입력 2007.10.15 05:33 / 기사수정 2007.10.15 05:33

취재편집실 기자

[풋볼코리아닷컴 = 박시훈] 성남은 선두를 확정짓고, 대전 시티즌과 포항 스틸러스가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막 티켓을 손에 넣었다.

14일 전국 7개 구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 K-리그 2007’ 최종 라운드인 26라운드에서 성남이 선두를 확정하고, 포항 스틸러스와 대전 시티즌이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막 티켓을 확보해 6강 플레이오프 진출팀이 모두 확정됐다.

포항과 대전이 마지막 플레이오프 진출 팀으로 확정 된 가운데 ‘선두’ 성남 일화는 전남 드래곤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13분과 후반 43분 남기일과 이따마르의 2골에 힘을 입어 대전에 패한 수원을 승점 4점차로 따돌리며 선두를 확정했다.

이날 선두를 확정 지은 성남은 6강 플레이오프, 준 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를 통해 결정 된 챔피언 결정전 상대를 기다리는 느긋한 상황이 되었고, 선두 탈환에 실패한 수원은 준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한 팀과 오는 10월 31일 홈인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플레이오프를 갖게 됐다.

이와 함께 3, 4위를 달리고 있던 경남 FC와 울산 현대의 맞대결에서는 울산이 유경렬, 김영삼, 염기훈, 우성용의 4골에 힘을 입어 4:0 대승을 거두면서 3위 자리를 확정하고, 4위보다 하루 늦게 경기를 갖는 여유를 얻게 됐다.

마지막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 2장 확보에 유리한 고지에 서 있었던 FC 서울과 포항 중 포항은 인천 윤나이티드를 상대로 3:2 승리를 거두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한 가운데, 서울은 무승부만 기록해도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되는 가운데 대구 FC와의 원정경기에서 0:1패배를 당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대전에 빼앗겼다.

서울을 대신해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확보한 대전은 이날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두면서 승점 37점으로 동률에 이르렀고, 골 득실차에서도 서울과 7점으로 동률을 기록해 다 득점에서 승부를 가려야 하는 가운데 대전(34득점)이 서울(23점)에 11점 앞서 경우의 수를 따져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확보했다.

대전과 함께 경우의 수를 따지던 인천과 전북 현대는 포항과 대전이 나란히 승점 3점을 보태면서 마지막으로 희망을 걸었던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인천은 포항과의 맞대결에서 2:3으로 패해 일찌감치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반면, 전북 현대는 최근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희망을 꿈꾸면서도 승리가 없었던 것과는 달리 K-리그 최하위 광주 상무를 홈으로 불러들여 전반 14분과 후반 19분 이현승, 토니가 각각 1골을 터트려 남궁도가 1골을 성공시킨 광주에 2:1 승리를 거뒀지만, 타 경기가 경기 결과에 따라 플레이오프 진출에 좌절됐다.

한편, 플레이오프 진출이 이미 좌절되었던 제주 유나이티드와 부산 아이파크의 경기에서는 제주가 전반 39분 히칼딩요의 결승골에 힘을 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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