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6 21:27
사회

주유소 발암물질 초과, 주유소 제조 저장 시설 247곳 기준치 넘어

기사입력 2011.11.06 11:08 / 기사수정 2011.11.06 11:08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주유소 등 석유류 제조·저장시설 247곳에서 발암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일 환경부는 석유류 제조 및 저장시설 7347곳에 대해 토양 오염도를 검사한 결과 전체의 3.4%인 247곳에서 발암물질인 TPH와 BTEX 등이 환경 기준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TPH는 총석유류탄화수소·BTEX는 휘발유에 포함된 벤젠·톨루엔·에틸벤젠·크실렌 등 4개 성분을 일컫는다.

성분별로는 TPH 초과 117곳, BTEX 초과 20곳, TPH와 BTEX 모두 초과 110곳으로 집계됐다.

특히 TPH는 환경 기준의 수백 배를 초과한 곳이 있었고, BTEX도 기준의 수십 배 이상이 초과 검출된 곳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 50곳, 서울 38곳, 충남 33곳, 경남 15곳, 부산 12곳, 강원 12곳 등의 순이었다.

발암물질 기준치 초과 시설 247곳 가운데 주유시설은 194곳, 산업시설 32곳, 기타시설은 21곳이었다.

한편 환경부는 발암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하거나 탱크·배관에서 누출이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시정명령이나 정화명령 등의 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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