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10.15 02:31 / 기사수정 2007.10.15 02:31
[풋볼코리아닷컴 = 박시훈] 올 시즌 K-리그에서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선수는 따바레즈로 선정됐다.
지난 2004년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해 34경기를 소화하며 6득점 9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K-리그 준우승을 이끌었던 따바레즈가 4년 만에 개인 기록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해내며 K-리그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인정받게 됐다.
브라질 청소년대표팀 출신으로 포항 입단 당시부터 팬들의 관심 속에 K-리그 무대에 첫 발을 내민 따바레즈는 팀 동료들과의 유기적인 조직력과 개인기를 활용해 팀의 공격을 이끄는 핵심의 축으로 성장해 팀의 4년간 3회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성적을 거두는데 일조했다.
이러한 활약상을 인정받아 K-리그 데뷔 첫 해 K-리그 베스트 일레븐 미드필더 부분에 선정 된 이후 2006년에도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지만, 팀 우승과 자신의 개인 기록 부분에서 뚜렷한 성적을 거두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하지만, 올 시즌 역대 시즌과 달리 출장기회가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데뷔 첫 해 기록해 자신의 K-리그 최다 도움 기록인 9도움을 넘어 11개(23경기, 경기당 0.48)의 도움을 기록하며 9도움(19경기, 경기당 0.47개)을 기록한 뽀뽀를 1개 차로 따돌리며 도움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따바레즈는 K-리그 마지막 경기인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추가로 도움을 기록하면서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과 자신의 개인 기록 순위 확정 지었다.
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 / 사진 = 풋볼코리아닷컴 김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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