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10.11 07:28 / 기사수정 2007.10.11 07:28
[풋볼코리아닷컴 = 이강선] 비록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에두의 움직임은 뛰어났다.
10일 오후 7시 양산 종합 운동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 K-리그 2007 25라운드 경남 FC와 수원 삼성과의 경기에서 불미스러운 일로 연맹으로부터 징계를 받아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에두가 이날 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내며 수원의 공격을 이끌었다.
지난 9월 22일 인천 문학 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 수원 삼성의 경기에서 에두는 임중용과 불미스러운 일로 연맹으로부터 2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아 2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에두가 경기게 출전하지 못하면서 수원은 전방에서 예전만한 공격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에두가 그리웠던 2경기였다.
하지만 이제 전방에서의 부진은 없다. 에두는 10일 열린 경남과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격하며 장기인 드리블 돌파로 여러 차례 경남을 흔들었고 간간히 연결하는 크로스는 경남을 위협하기에 충분했다.
특히 최근 수원은 하태균이 부상으로 수술을 받으러 가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고 신영록과 서동현은 올림픽대표차출로 경기에 나서지 못해 걱정이 컸지만 에두가 다시 돌아와 공격에서 활발하게 활약 해주어서 차범근 감독의 걱정이 덜어졌을 것으로 보인다.
수원이 리그 1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하기 위해서는 에두의 활약이 절실한 상황, 과연 에두가 챔피언결정전 직행 티켓을 소속팀에 안겨줄 지 기대가 크다.
이강선(lkseon@footballcorea.com) / 사진 = 수원 삼성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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