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1.05 00:42
박주영은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마르세유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에 선발 출전하며 꿈에 그리던 데뷔전을 치렀다. 하지만 기대치에는 모잘랐다. 62분을 소화한 박주영은 단 한 차례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한 채 후반 17분 로빈 판 페르시와 교체됐다.
그러나 벵거 감독은 4일 아스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박주영은 마르세유전에서 다소 압박감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그의 진정한 경기는 볼턴전이었다"고 말했다.
박주영은 지난 달 26일 열린 볼턴과의 칼링컵 4라운드에서 후반 11분 멋진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끈 바 있다.
벵거 감독은 "조만간 박주영의 본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우리 모두 그의 실력을 확신한다. 그는 자신이 얼마나 좋은 선수인지를 보여줄 것이다"라며 "박주영은 빠르고 영리하며 좋은 골 결정력까지 갖추고 있다. 그는 아스널에 좋은 선수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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