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리, SBS 새 일일극 '내딸 꽃님이' 카메오 출연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연기자 이유리가 SBS 새 일일드라마 <내딸 꽃님이>(박예경 극본, 박영수 연출)에 카메오 출연한다.

이유리의 이번 카메오 출연은 박예경 작가와의 인연으로 이뤄졌다. 이유리가 박예경 작가의 SBS 아침드라마 <당돌한 여자>에서 여주인공을 활약했던 터라 박예경 작가와의 의리로 출연하게 된 것. 

극중 한 카페의 여자주인을 맡은 이유리는 카페에 아르바이트하러 찾아온 꽃님이 역의 진세연을 향해 "고등학생 같은데 공부하라"고 따끔하게 충고하고는 "요즘 애들은 대체 왜 이렇게 당돌한 거야?"라며 <당돌한 여자>를 패러디한 대사도 선보인다.

이유리 측은 "<당돌한 여자>가 작품성이 좋았고, 덕분에 유리씨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그래서 박작가님의 부탁에 흔쾌히 오케이했고, 첫 회 카메오로 출연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딸 꽃님이> 제작진은 "유리 씨가 카메오가 아닌 마치 고정출연자처럼 의상 등을 철저하게 준비를 해 와서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촬영할 수 있었다. 다른 일정이 있었을 텐데도 한달음에 달려와 준 유리 씨에게 모두 고마워했다"고 말했다.

<내딸 꽃님이>에서 이유리가 카페주인으로 카메오 출연한 모습은 14일 첫 회 방송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이유리 ⓒ SBS]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