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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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의, "경쟁자가 없어서 좋았다(?)"

기사입력 2007.10.07 08:47 / 기사수정 2007.10.07 08:47

취재편집실 기자

[풋볼코리아닷컴 = 이강선] 수원 삼성의 폭주기관차 김대의가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김대의는 6일 오후 5시 수원 빅버드 스타디움(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 K-리그 2007' 24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 경기에서 1-0 승리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최근 배기종, 남궁웅, 안효연 등 자신과 포지션이 같은 선수들이 부상을 부상을 당해 경기에 나서지 못한 것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자신과 같은 포지션에서 뛰는 선수들이 계속 부상을 당해 윙 포워드에서 홀로 활약하는 것에 대해 부담이 있지는 않았는가 하는 질문에 “솔직히 부담감은 없었다” 며 “부상 당한 선수들한테는 안된 일 이지만 경쟁자들이 없으니까 편했다”고 특유의 재치 있는 답변을 했다.

이어 김대의는 “경쟁을 해야지 좋은 성적이 나온다. 오늘 (안)효연이가 복귀했고 (남궁)웅이도 곧 복귀할 텐데 이제 더 강해질 것이다” 라며 재치 있는 답변에 이어 자신의 솔직한 심정을 드러내었다.

또 오늘 경기에 대한 승리의 소감도 잊지 않고 밝혔다. 김대의는 “우리가 9경기에서 1패를 한 것인데 분위기가 안 좋게 비추어졌다” 며 “오늘 경기가 가장 중요했는데 승리해서 기쁘다”고 밝히며 “올 시즌 목표는 우승이다” 라며 올 시즌 각오를 밝히고 그라운드를 떠났다.



이강선(lkseon@footballcorea.com) / 사진 = 풋볼코리아닷컴 김현덕



취재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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