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룡이 죽고 나서 많은 영화가 탄생했고, 무협영화와 액션영화의 틀을 마련했지만 근래에 들어 진정 대단한 영화들이 탄생했다. 하나는 그유명한 킬빌이고, 또하나는 유하감독의 말죽거리잔혹사이다.
내 고등학교때 일이다. 정말 괴짜친구가 있었다. 정말 이소룡을 숭배하다못해 모든걸 따라하려 했다. 비디오를 헤드가 다닳을때까지 봐서 쌍절권을 완벽하게 돌리곤 했다. 너무나 완벽해서 정말 얼굴만 바꾸면 이소룡과 다를바 없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열정을 가지고 의리를 지킬줄 알았으며 싸움도 참 다양하게 했다. 절제의 시기였고, 규율의 시기였고, 빽의 시기였다. 현실과 적응못하는 반항아적인 우리네 젋은이들의 표상... 그친구를 보는듯한 아니 이소룡을 보는듯한 명연기를 펼친 권상우와 이정진...
표정은 이정진..그리고 액션씬은 권상우가 합작해서 이소룡의 재림을 돕는다.
신씨네에서 2000년부터 컴퓨터 그래픽으로 이소룡의 재림을 하기위해 작업중이라한다 2006년에 완성이라하지만 솔직히 기대하지 않는다. 말죽거리 잔혹사만큼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다 덤벼!!!!" 를 외치는 권상우... 그리고 강렬한 카리스마를 풍기는 이정진을 그누가 어느 그래픽이 재현할수 있을까?
우리네 시대... 아니면 암울했던 시대를 느끼고 싶다면 꼭 보시길...!!!!
물론 많은이들이 보셨겠지만.....현란한 발기술은 이소룡보다 낫다는 느낌이^^
리얼액션의 진수가 아닐까한다. 친구가 그립고 그시절이 그립고 슬픔마저도 아픔마저도 미치도록 그리울때 아니면 그리울 대상이 없을때도 그시대를 느끼고 싶을때 한번은 봐야될 영화가 아닐까......
곰...
박지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