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08:30
사회

한국 성평등 107위, 지난해보다 3등 추락 최하위권

기사입력 2011.11.03 03:04 / 기사수정 2011.11.03 03:18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한국이 성평등 국가 107위에 오르며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세계경제포럼 연례 보고서에서 매긴 세계 각국의 성 평등 순위에서 한국은 지난 해보다 3순위 하락한 107위에 자리했다.

세계경제포럼은 정치, 경제, 보건, 교육 등 4개 분야로 나누어 남녀 간의 성 평등 상태를 분석한 토대로 순위를 매겼으며 총 135개 국을 대상으로 했다.

특히 한국은 1인당 국민총소득을 바탕으로 세계은행이 분류한 고소득 국가 45개 국 중에서는 41위로 조사돼 최하위권으로 매겨졌다.

한국은 건강 부문 78위, 정치 권한 부문에서 90위, 교육적 성과는 97위이며 경제활동과 기회 부문은 117위를 기록했다.

보고서 공저자 클라우스 슈밥 WEF 회장은 "고위급에 여성이 진출하지 못하는 시스템은 불평등한 시스템이자 불충분한 시스템"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아이슬란드가 3년 연속 성평등 국가 1위를 고수했고, 노르웨이와 핀란드, 스웨덴, 아일랜드 등이 뒤를 이었다.



온라인뉴스팀 김은지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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