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1.02 15:17 / 기사수정 2011.11.02 15:17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연기자 유퉁이 자신보다 29살 연하인 아내와의 첫만남에 대해 소개했다.
2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배우 유퉁과 함께 자신보다 29살이나 어린 몽골인 아내와 6살 난 늦둥이 딸이 출연해 시선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유퉁은 29살 어린 아내와의 첫만남을 소개, 이어 "처음 아내를 만났을때 한국말을 못 알아들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면전에 대고 '못생겼다'라고 말했는데 아내가 한국말로 '알아요. 나 못생겼어요'라고 답해 미안했다"고 전했다.
이후 어린 아내에게 미안해 지고 들어갈 수밖에 없었다고 밝힌 유퉁은 "하지만 나이트 클럽에서 아내의 춤추는 모습에 여자로 보였다"며 결혼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또한, 유퉁은 자신의 나이가 장모님보다는 2살, 장인어른보다는 1살 더 많아고 밝혀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대단한 능력자이다" "아내분 너무 귀엽게 생겼어요" "29살 나이 차면 거의 딸뻘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퉁은 4번의 결혼에 실패한 바 있으며, 지난 1996년 방송된 KBS 2TV '도전 지구탐험대' 촬영차 몽골을 방문했다가 지금의 아내를 만나 결혼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유퉁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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