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백' 이서진, 송지효에 무릎 꿇고 "현명했던 은고로 돌아와라"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이서진이 송지효에 무릎을 꿇었다.

1일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계백> 30부에서는 계백(이서진 분)이 은고(송지효 분)에게 무릎을 꿇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계백은 낙마사고로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던 의자(조재현 분)가 깨어나 내조좌평 흥수(김유석 분)를 삭탈관직하자, 흥수를 복직시켜주는 조건으로 사비성을 떠나 변방에 가겠다고 나섰다.

계백에 대한 질투심이 한계에 달했던 의자는 계백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계백은 변방으로 떠나기 전, 은고를 찾아갔다.

계백은 이전의 태자책봉 문제로 자신을 달가워하지 않는 은고에게 하직인사가 아니라 부탁이 있어서 왔다며 갑자기 무릎을 꿇어 은고를 당황하게 했다.

계백은 "부디 폐하를 잘 보필해주십시오. 그리고 현명했던 은고 아씨로 돌아와 주십시오"라며 사택비(오연수 분)처럼 변해가는 은고를 걱정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제멋대로 권력을 휘두르던 황후(한지우 분)가 은고의 압박을 받고 출가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사진=이서진, 송지효 ⓒ MBC <계백>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