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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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전현무, "아깝다" 취중 라방 무례에도…'불똥 튄' 박나래는 미담 '폭발'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4.08 09:20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코미디언 박나래를 향한 칭찬이 쏟아졌다. 

지난 5일 오후 전현무는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보아와 함께 취중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라이브 방송에서 두 사람은 한밤 중 집에서 술을 마셨고, 보아는 전현무에게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보이기도 했다. 

혀가 꼬인 듯한 말투의 보아와 얼굴이 붉어진 전현무의 모습에 일부 네티즌들은 "술 취했냐", "많이 마신 것 같다"는 걱정을 이어갔지만 전현무는 "별로 안마셨다. 안 취했는데 취한척 연기한다"고 해명했다.



라이브 중 일부 네티즌은 전현무와 박나래의 열애설에 대해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이에 보아는 "안 사귈 거 같다. 사귈 수가 없다"면서 단호한 반응을 보였고, 전현무가 "박나래가 아까워?"라고 묻자, "아니, 오빠가 아까워"라고 답했다. 해당 발언은 방송 이후 박나래에게 무례하다는 반응과 함께 논란을 낳았다.

전현무와 보아가 논란의 중심에 오른 가운데, 의도치 않게 주목을 받은 박나래는 오히려 미담이 쏟아졌다. 



7일 방송된 U+ 오리지널 '내편하자4'에서 풍자는 "내가 가진 능력 중에 자식한테 물려주고 싶은 것"을 질문했고, 박나래는 "말"라고 대답했다.

이에 박명수는 "제가 볼 때는 부지런함을 줘야 된다. 엄청 부지런하다. 나래는 뭘 해도 먹고 사는 애다"라며 박나래의 성실함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전민기는 10년 전부터 제작진들을 만났다며 "박나래 씨는 다 칭찬하더라. 성실함, 준비, 새로운 걸 기획해서 본인이 적극적으로 하는 거에 대해서 (칭찬이 많더라)"고 말을 얹었다.

한편, 방송 이틀 뒤인 7일 보아는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경솔한 언행과 미성숙한 행동에 대해 사과했다.

그는 "당사자가 없는 자리에서 언급하고 실례가 되는 발언을 한 점에 대해 박나래 님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렸다"며 너그러이 이해해준 박나래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이번 일을 계기로 다시 한 번 저를 되돌아보고, 앞으로는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줄 수 있는 무게감을 잊지 않고 성숙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추락한 이미지는 되돌리기 힘들다. 너무 경솔했다", "사과를 안 받아줄 수도 없고… 박나래 입장에서는 기분 나빴을 듯" 등 보아의 사과문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반면 또 다른 누리꾼들은 "박나래가 너그러히 용서해줬다는데 왜 난리냐", "사과했으면 그냥 넘어가라. 참 피곤하다"며 과도한 비난을 자제하자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U+오리지널, 엑스포츠뉴스DB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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