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13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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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된 김에 국민 아버지로" 박해준, '폭싹' 관식이 벗고 '야당' 형사로 [엑's 현장]

기사입력 2025.04.07 16:43 / 기사수정 2025.04.07 16:43



(엑스포츠뉴스 삼성동, 오승현 기자) 박해준이 '폭싹 속았수다' 관식이에서 '야당'에서도 가장이자 마약수사대 형사로 변신한 근황을 전했다.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야당'(감독 황병국)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황병국 감독을 비롯헤 배우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 류경수, 채원빈이 참석했다.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이강수(강하늘 분),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구관희(유해진),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 오상재(박해준)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이다.

최근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에서 오애순의 남편으로, 금명이의 아버지로 많은 이들을 울린 관식이로 활약한 박해준이 '야당'에서도 형사이자 한 가족의 가장으로 분했다. 

박해준은 "'야당'을 기억해주시고, '폭싹 속았수다'도 너무 관심을 주시는데 감사하다. 솔직히 좋아해주셔서 홍보에 패딩을 입고 이 자리에 서볼까 생각도 했다"며 관식이 코스프레를 생각했다고도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는 "이렇게 된 김에 야당의 흥행을 위해 해볼까 잠깐 생각도 했다. 그런데 멋있게 입고오길 잘한 거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보다보니 우연히 이 작품도 가장으로 나오게 되었다. 이 작품 나름대로의 의미도 있다. 이렇게 된 김에 국민 아버지, 최불암 선배를 뛰어넘는 역할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고 야당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야당'은 16일 개봉한다. 

사진 =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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