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1.01 15:58 / 기사수정 2011.11.01 20:50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5인조 걸그룹 걸스데이(소진, 지해, 유라, 민아, 혜리)가 12월 본격적인 일본 진출의 시동을 건다.
소속사측은 오는 12월 10일 일본 시부야 O-EAST에서 오후 6시 30분 '걸스데이 일본 첫 단독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6천여명의 회원이 가입된 걸스데이 일본 팬클럽 회원들이 걸스데이의 일본 콘서트를 강력히 요청해와 이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며 "이번 콘서트가 본격적인 일본 첫 진출의 신호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콘서트는 일본 측 파트너사 계약과는 별도로 일본내 공연기획사와 협력해 진행중이며 1200석 규모로 팬들을 위한 기획이다"며 "일본 내 파트너사 계약 진행은 지속적으로 조율중에 있으며 빠른시일내에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일본진출을 놓고 일본측과 조율중인 걸스데이는 일본 누리꾼들 사이에 가장 기대되는 제 2세대 K-POP 걸즈 유닛으로도 뽑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본의 포털 사이트 '빅글로브'에서 누리꾼을 상대로 '당신이 주목하고 있는 제2세대 K-POP 걸즈 유닛은?'이라는 설문조사에서 1일 오후 3시 까지 32.4%(1411표)를 얻은 걸스데이가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위는 30.5%(1332표)를 얻은 티아라, 3위는 26.4%(1147표)의 f(x) 순으로 나타났다.
걸스데이는 지난 3월 발표한 '반짝반짝'과 연이어 발표한 '한번만 안아줘'가 히트하며 일본 팬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 ⓒ 드림티엔터테인먼트, 빅글로브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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