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개그우먼 송은이가 현재 '나가수'에서 맡고 있는 매니저 역할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11월 1일 방송된 YTN '뉴스앤이슈-이슈앤피플'에 출연한 송은이는 "매니저들의 마음을 뼈저리게 느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매니저들의 점수가 공개될 때, 가수들은 그런 얘기를 안 하는데 매니저들끼리 '우리 가수 이거밖에 안돼?' 이런 얘기가 많이 오간다"고 답했다.
또 그녀는 "저는 주관적으로 점수를 주는 편이다. 아무래도 내가 맡은 가수에게 점수를 잘 준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송은이는 현재 '나가수'에서 자신이 맡은 가수 윤민수에 대해서 "장점은 포유류가 가진 최강 발성을 가진 것과 야성의 목소리에 섬세한 감정 표현이고, 단점은 많은 분들이 '울부 짖는다'고 많이 말씀하신다. 처음에는 미성이었던 목소리를 노력과 연습을 통해 만들어진 발성인데, 그것을 버리라고 하니까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며 담당 가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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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송은이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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