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이경규가 주우재의 방송 블랙리스트를 해제시켰다.
5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에는 이경규가 게스트로 출연해 재미를 건넸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규는 "우재가 (이경규의) 방송 블랙리스트에 올랐지 않냐. 방송 한 번만 하면 해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이 블랙리스트는 형이랑 방송을 하면 해제되는 거냐"라며 웃었고, 하하는 "우재가 날 제친 거냐"라고 반응해 웃음을 더했다. 이후 주우재는 "충신으로 오늘"이라고 받아쳤다.
미주는 "누구 팀이 더 오래 걸리든 간에 기다려주기"라고 제안했고, 이경규는 목소리를 높이며 "내가 끝났는데 너를 왜 기다리냐"라고 말했다. 미주는 "우린 하나 아니냐"라고 되물었다.
이경규는 "뭘 하나냐. 너희가 끝나면 우리한테 오는 건 이해한다. 그렇지만"이라고 소리치며 답답한 듯 겉옷을 탈의해 웃음을 더했다. 유재석은 "알아들었죠? 오케이?"라며 상황을 수습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