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1.01 13:19 / 기사수정 2011.11.01 13:27
[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배우 정일우의 매력이 제대로 폭발했다.
까칠한 재벌 2세로 완벽 변신한 정일우가 여심을 제대로 홀리며 '꽃미남 라면가게'가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확실한 눈도장을 받으며 화제를 낳고 있다. 만화에서 방금 튀어나온 듯한 생동감 있는 캐릭터, 현실적이지만 판타지를 자극하는 스토리, 스타일리시한 영상미와 눈을 즐겁게 하는 화려한 볼거리 등 3박자가 골고루 갖춰지며 '로맨틱 코미디'의 종합선물세트를 선사한 것이다.
지난 10월 31일 밤 11시 방송된 '꽃미남 라면가게' 1화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편은 가구시청률 1.19%, 최고시청률 2.27%를 기록하며 쾌속 출발을 알렸다. 특히, 20~30대 여성 시청 층은 압도적인 시청률 1위를 기록, 최고시청률 2.6%, 점유율이 30%를 웃돌며 여성 시청 층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케이블유가구기준/ tvN, 엠넷, 올리브, 온스타일4개 채널 합산) 뿐 아니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등극, 인터넷을 점령하며 네티즌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이날 방송은 뉴욕에서 갓 귀국한 재벌 2세 차치수(정일우 분)의 첫 등장부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훤칠한 키와 우윳빛 피부, 럭셔리한 외모로 무장한 정일우는 완벽하게 차치수로 빙의돼 여심을 흔들어 놨다. 이청아의 몸을 사리지 않는 코믹 변신 또한 호평받았다. 임용고시를 준비하는 열혈 여대생 '양은비'로 분해 망가지는 연기도 불사한 이청아는 요즘 88만원 세대를 현실감 있게 표현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뉴욕에서 몰래 한국으로 온 정일우가 경호원을 피해, 노량진 고시촌으로 숨으며 시작됐다. 여자화장실에 급하게 몸을 숨긴 정일우는 화장실에 있던 이청아와 아슬아슬한 1mm 키스신으로 코믹하고 황당한 첫만남을 신고했다. 결국, 묘하게 얽히게 된 두 사람. 31세 퍼펙트한 직장인으로 착각하고 과감하게 정일우에게 대시를 시도했던 이청아는 정일우가 자신이 교생실습을 하는 '차성고'의 19세 고딩인것을 깨닫고 경악하며 앞으로 두 사람에게 펼쳐질 좌충우돌 로맨스를 예고했다.
첫 방송을 지켜본 시청자와 네티즌들 또한 게시판과 SNS 등에서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앞으로 본방사수 예약했습니다. 매주 기다려질 것 같아요", "오랜만에 가슴을 설레게 하는 드라마입니다" ,"정일우 너무 멋있어요. 차치수의 매력에 완전히 빠졌어요", "이청아의 코믹 변신 너무 기대돼요" 등의 반응이 줄을 잇고 있다.
한편, 1일 밤 11시 방송되는 2화에서는 차성고등학교에 첫 교생실습을 나간 양은비와 차성고 후계자 19세 차치수의 좌충우돌 학교생활이 시작된다. 양은비는 차치수의 반에 배정되고 앞으로 험난한 교생 실습을 예고하며 본격적인 두 사람의 신경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정일우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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