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1.01 13:13 / 기사수정 2011.11.01 13:15
[엑스포츠뉴스= 잇 스타일] 제법 쌀쌀해진 요즘 털 소재를 활용한 따뜻한 아우터가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올겨울 패션피블이 선택한 블랙아이템 착장에 걸쳐 입을 아우터는 어떤 것이 좋을까? 박소연 디자이너가 공개한 '따끈 따끈[ 퍼(fur)아우터 코디법’을 통해 풍성한 퍼부터 안감으로 숨어들어간 기모소재까지 똑똑한 3단 스타일링을 챙겨보자.
세련미를 돋보이게 해주는 퍼소재를 활용하면 날씬해 보이면서 럭셔리한 겨울 분위기를 강렬하게 풍길수 있다. 쌀쌀해진 겨울 다양한 퍼제품에 빠져보자.
럭셔리 퍼 자켓은 상체를 뒤덮는 화이트 인조털에 브라운컬러로 화려한 연출이 가능하다. 전체적으로 상체가 확장되어 얼굴이 작아 보이지만 자칫 뚱뚱해보일수 있으니 하체는 슬림하게 코디하는 것이 포인트다.
날씬한 여자만 입어야 한다는 편견은 버리자. 퍼자켓이 부담스러운 통통족은 화이트 베스트 퍼 제품을 활용하면 큐트하면서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동시에 누릴수 있으니 절대 망설이지 말 것.
▲ '날씬하면서 따뜻하게'
부드러운 기모 소재가 내피로 들어 있는 앙증맞은 무스탕 자켓은 사랑스럽기까지 하다.
평소에 섹시한 원피스 착장이 많은 여성에게는 블랙 라이더 무스탕을 적극 추천한다. 자켓 기장은 허리 위로 오는 것을 선택하고 심플한 디테일 포인트가 있어 상체로 시선을 잡아 끌어 다리가 길어보이게 하자.
귀여운 여성스타일은 브라운컬러에 양털처럼 몽실몽실한 화이트 퍼가 믹스된 기본아이템을 입어주면 된다. 커다란 카라는 평소 어깨 양털로 포인트를 주다가 외출시에는 버클을 끝까지 잠그면 보온성이 높아져 실용적이다.
▲ '독특한 매력'
오버퍼와 무스탕으론 부족하다. 과감하게 연출하고 싶은 패션리더 여성은 퍼는 안으로 들어가 라인을 살리면서 특이한 디자인으로 무장된 사선퍼집업을 선택해 보면 어떨까.
사선퍼 집업은 안감은 기모면으로 잡아주고, 후드는 인조퍼로 부드럽게 처리해 따듯하다. 더블 자켓처럼 이중으로 클로징 할 수 있는 두 줄이 세로지퍼로 엣지있는 라인을 완성시켜준다.
박소연 디자이너는 "안감에 퍼소재가 들어간 무스탕이나 집업 판매가 전년대비 32% 늘었다"며 "바람이 많이 부는 11월 달에는 풍성한 오버퍼를 활용한 제품이 더욱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글] 매거진 '잇 스타일' 이충희 (itsytle@xportsnews.com) / [도움말] 야니스타일 박소연 디자이너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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