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오비맥주의 '카스'가 올해도 'LCK' 공식 스폰서로 함께한다.
4일 오비맥주(대표 배하준)는 자사 대표 브랜드 '카스(Cass)'가 올해도 국내 대표 e스포츠 리그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 시즌 개막에 맞춰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오비맥주 '카스'는 국내 주류업계 최초로 LCK를 후원한 브랜드로, 2023년 'LCK 서머 스플릿'부터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올해로 3년 연속 파트너십을 진행 중이다. 그리고 이번 계약 연장을 통해 2026년까지 공식 후원사로 활동한다.
'LCK'는 전 세계 1억 명 이상이 즐기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한국 프로 리그로, 특히 2030 세대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기존 스프링·서머로 나뉘었던 운영 방식은 올해부터 총 6개월간의 단일 시즌제로 개편된다.
'카스'는 이번 시즌에도 브랜드 부스 운영과 현장 이벤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팬들과의 유대감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새로운 팬 참여형 이벤트 '카스 모먼트'를 선보인다. '카스 모먼트'는 팬들의 응원과 현장 반응을 조명하는 이벤트다. 중계 화면에 잡힌 응원 장면 중 가장 인상적인 관객은 '베스트 카스 모먼트'로 선정돼 정규 시즌 기간 매주 수요일 프리쇼에서 소개된다.
브랜드 관계자는 "'카스'는 지난 3년간 팬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LCK'와의 파트너십을 꾸준히 이어왔다"라며, "올해도 시즌 내내 e스포츠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연계 프로그램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2024년에는 카스가 국내 주류 브랜드 최초로 LCK와 협업해 한정판 패키지 '카스 X LCK 레전드팩'을 출시했다. 이 패키지는 1·2차 물량을 단기간에 '완판'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팬 밈을 활용한 '카스퍼블' 콘텐츠, 경기장 내 브랜드 부스 운영 등으로 e스포츠 팬들에게 브랜드만의 즐거운 에너지를 전달했다.
사진 = 오비맥주 카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