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10기 영식이 습관성 플러팅에 위기를 맞이했다.
3일 방송된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10기 영식과 국화의 데이트가 펼쳐졌다.
이날 10기 영식과 국화는 한층 가까워진 분위기 속에서 데이트를 마쳤다. 10기 영식은 차에서 내리자마자 국화의 어깨를 감싸며 "춥다. 얼른 들어가자"라고 다정한 스킨십을 보였다
공용 거실에서 두 사람은 14기 경수를 앞에 두고 친밀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10기 영식은 국화에게 "왜 이렇게 예쁘냐"고 적극적으로 플러팅을 던졌고, 국화 역시 장난스럽게 10기 영식의 무릎을 살짝 치며 화답했다.
10기 영식이 연신 국화의 외모를 칭찬하거나 보란듯이 등을 터치하자, 데프콘은 "그것도 들어가 있다. '봐라 내 여자다. 우리 더 친해' 이런 느낌"라고 해석했다.
아침 기상 후 출연자들이 자발적으로 진행했던 '모닝 랜덤 데이트'에서도 두 사람은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강한 바닷바람이 부는 가운데, 10기 영식은 국화의 앞을 가로막으며 마치 포옹하듯 보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데프콘은 “참 주접도 귀엽게 떤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돌풍이 또 불자, 10기 영식은 국화를 품에 안으며 "날아가겠다"면서 "바람이 연애를 도와주시네. 제주도로 가야겠다. 바람 많은 제주도로 가자"고 너스레를 떨었다.
영상 말미에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10기 영식이 위기를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백합과의 데이트에서 적극적으로 플러팅을 건넸고, 데이트를 마친 후 백합은 공용 거실에서 “너무 좋았다. 오늘 데이트 안 했으면 후회할 뻔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 말을 들은 국화는 묘한 미소를 지었고, 10기 영식은 이를 감지한 듯 “국화 님이 원래 이렇게 말이 없으셨나? 첫째 날보다 유난히 조용하시다”라며 분위기를 살폈다.
이에 윤보미는 상황을 직감한 듯 “올 게 왔네”라며 탄식했다. 국화는 참았던 감정을 터뜨리며 "내가 마음이 안 좋은 게 뭐냐면 내가 너라면 난 적당히 했을 것 같다. 상대 오해할 정도로 안 했을 것"라고 분노했다.
이에 10기 영식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며 “그대가 어제 본 나의 모습을 믿으라”라고 해명했다.
사진=SBS Plus 방송화면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