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김옥빈이 고산병으로 몸져누웠다.
3일 방송된 SBS '정글밥2-페루밥'에서는 김옥빈이 고산병으로 인해 촬영을 중단했다.
이날 20인분 코스 요리에 도전한 최다니엘과 최현석. 요리를 하던 최다니엘은 "그나저나 옥빈이 괜찮나?"라며 걱정을 드러낸 뒤, 최현석에게 "옥빈이 아프다. 많이 아프더라. 아침에도 얼굴이 안색이 안 좋았다"고 전했다.
그 시각 김옥빈은 고산병 증상으로 침대에 누워 휴식을 취하는 중이었다. 류수영은 "어제부터 고산병 계속 있었다"고 김옥빈의 상황을 설명했다.
김옥빈이 힘들어하자 팀 닥터도 방문했다. 그는 "최소한 24시간 정도는 안 먹는 게 낫다. 탈수 때문에 체력이 떨어진다. 물이랑 마시는 수액은 계속 조금씩 자주 먹어야 한다"고 조언하며 김옥빈에게 휴식을 권했다.
이후 최다니엘도 김옥빈을 찾았다. "야 어떡하냐. 닥터 왔어?"라고 말한 그는 "몸 관리하고 따뜻하게 하고 있고. 밖에는 걱정하지 말고. 셋이 할 수 있으니까"라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김옥빈은 "고산 증세라더라. 지금 딱 그 상태"라며 "미안하다고 전해줘"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