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11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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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청취율 위한 '크루즈' 공세 이현우에 깜짝..."내가 제일 잘나가는 줄" (라디오쇼)[종합]

기사입력 2025.04.03 13:22 / 기사수정 2025.04.03 13:22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라디오 청취율 조사를 앞둔 세 디제이가 매력 어필 시간을 가졌다.

3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는 박슬기, 이현우, 오마이걸 효정이 출연해 '월간 박슬기 - 박명수를 이겨라' 코너를 진행했다.

방송일 기준 다음 주 청취율 조사를 앞둔 세 디제이는 각자 프로그램의 매력과 각오를 밝혔다.

가장 먼저 어필을 한 디제이는 '이현우의 음악앨범' 이현우였다.

이현우는 "이번에 크루즈 상품권을 준비했다. 부산 출발 오사카 도착 무려 왕복. 조금 부끄러운 부분은 1인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대박. 내가 제일 잘 나가는 줄 알았다. 근데 (1인이면) 안 주는 게 낫지 않냐"며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현우는 "금실이 좋으신 분들도 가끔 혼자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더라"라며 1인 여행이 인기가 많음을 밝혔다.



다음으로 '볼륨을 높여요' 디제이 오마이걸 효정은 "행복을 주는 디제이로 열심히 하고 있다. 행복이 필요하시면 들어달라. 청취율은 신경 쓰지 않겠다. 지금은 처음이니까"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박슬기는 "이런 자세 좋다"며 효정의 말에 감탄을 자아낸 반면, 박명수는 "너무 신경을 안 쓴다. 그렇게 신경을 안 쓰면 회사에서도 너 신경을 안 쓸 거다"고 답했다.

악담처럼 들렸던 박명수의 말은 사실 효정을 향한 따뜻한 조언이었다.

박명수는 "악착같이 욕심을 내야 한다"며 욕심내는 자세가 잘못된 게 아님을 전했고, 이에 박슬기는 "꿀팁이다"며 덧붙였다.

이어 박명수도 청취율 조사를 앞두고 '라디오쇼' 매력을 어필했다.

박명수는 "빅재미를 추구하고 있다. 선물이 크루즈는 없지만 웃음 한 보따리 풀어드리겠다. 댁에 행복과 축복이 가득하시길 만들어보겠다. 선물은 언제나 푸짐하다"면서도 PD에게 "크루즈 안 잡아오고 뭐 했냐. 여의도 유람선이라도 잡아 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영상 캡처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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