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07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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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E 피넛 "구 락스 형들 와줬는데 너무 빨리 보내 미안" (LCK) [인터뷰]

기사입력 2025.04.02 19:25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HLE가 개막전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2일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2025 LCK 정규 시즌' 개막전을 진행했다.

개막전 첫 경기에선 한화생명e스포츠(HLE)와 젠지(GEN)가 맞붙었고, GEN이 2대0 승리를 거뒀다. 경기 이후 HLE 최인규 감독과 '피넛' 한왕호 선수(이하 피넛)이 패자 미디어 인터뷰에 참석했다.

먼저 이들은 패전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최인규 감독은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이 보여서 그 부분 잘 보완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말했고, 피넛 역시  "저도 개막전 이기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아쉽다"라며, "저희가 항상 초반에 좋은 스타트를 하지 못하는 것 같아 이번에 좀 깨고 싶었는데, 이번에도 지고 시작했다. 다시 또 잘 고치면서 나아가야 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번 경기를 치르며 아쉬웠던 점은 무엇일까. 최인규 감독은 "첫 세트는 준비할 때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막상 해보니까 저희가 밴픽, 티어 정리 면에서 아쉬움이 많았던 것 같다"라며, "두 번째 경기도 초반에 저희가 점수를 따면서 시작했는데, 그 이후에 그 유리한 점을 잘 지키지 못하고 상대한테 점수를 줘 아쉬웠다"라고 자평했다.

피넛은 "1세트 나피리 경기는 싸움을 해야 하는 나피리가 싸움을 못 하고 중후반으로 경기가 흘러간 게 아쉬웠다"라며, "2세트는 저희가 공허 유충 전에 이득을 많이 봤는데, 그렇다 보니 유충 싸움 때도 유리하다고 판단해 싸운 게 아쉽다"라고 복기했다.

중국 LPL에서 핫한 챔피언으로 떠오른 나피리를 선택한 피넛. 그는 "싸움만 할 수 있으면 충분히 강한 픽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나피리를 뭐로 상대할지 저도 몇 가지 정도 생각하고 있는데, 그중에 바이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1세트에 GEN 캐니언은 피넛의 나피리 상대로 바이를 꺼내 들었다.

'LCK컵', '퍼스트 스탠드' 등 경기를 연이어 소화하고 있는 HLE. 이에 최인규 감독에게 체력 안배에 대해 질문했고, 그는 "선수들이 계속 달리다가 지치는 게 걱정돼 최대한 휴식 기간을 마련해 주고 싶다"라며, "다만 일정을 보니 그게 쉽지 않아 사실 조금은 걱정이 된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전했다. 최인규 감독은 "개막전 첫 경기라 기대 많이 하셨을 것 같은데, 실망스러운 모습 보여드려 죄송하다"라며, "부족했던 점들 잘 보완해서 다시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라고 다짐했다.

피넛은 "기대 많이 해 주셨을 텐데 이렇게 2대 0으로 허무하게 져서 죄송하다"라며, "오늘 구 락스타이거즈(HLE의 전신) 형들도 와줬는데, 너무 빨리 보낸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5 LCK 정규 시즌'은 유튜브 LCK 채널, SOOP, 네이버 이스포츠&게임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2025 LCK 정규 시즌'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된다. 평일 1경기는 오후 5시, 2경기는 오후 7시에 시작하며, 주말 1경기는 오후 3시, 2경기는 오후 5시에 펼쳐진다. 현장 관람을 희망하는 팬들은 경기 시작 48시간 전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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