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블락비 멤버이자 배우 피오가 故 설리와 과거 연인이었다는 주장에 말을 아꼈다.
2일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개인적인 일이라 확인이 불가하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31일 故 설리의 친오빠 최 씨는 김수현의 기자회견 이후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김수현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던 중 갑자기 설리가 과거 남자 아이돌 그룹 멤버 A와 1년 정도 교제했다고 밝혔다.
최 씨는 "A가 우리 집에 와서 와인도 마시고 했다. 그때는 A와 사귀던 때였다"며 그 이후 최자를 만났다며, A는 착했다고도 발언했다.
최 씨의 라이브 방송을 보던 이들은 최 씨가 동생의 과거 사생활을 뜬금없이 이야기하자 비판을 보내기도 했다.
김수현은 故 김새론과의 사생활 논란으로 인해 미성년자 그루밍 의혹 등에 휩싸였다.
이후 故 설리 유족인 친오빠가 "동생을 보낸 지 6년, 너가 노리개질 한 거 6년, 앞으로 너가 받을 고통 6년, 너무 빨리 부서지지 말아달라", "내 인생 너의 인생 모두의 인생이 ‘리얼’. 암울 그 자체"라며 김수현과 '리얼' 감독이자 김수현이 가족 이로베를 저격하는 듯한 글을 올렸다.
설리의 친오빠는 "장례식장에서 스태프들과 배우들의 증언을 통해 고인과 김수현과의 베드신이 원래 대본에는 구체되지 않았다고 들었다"며 김수현 측의 입장을 요구했다.
설리를 설득해 베드신과 노출신을 강요했는지에 대해 물은 설리 친오빠는 당초 베드신과 나체신을 촬영하는 날 대역 배우가 아파서 못 왔다고 하는데, 장례식장을 찾은 참석자들의 증언에 의하면 대역 배우가 현장에 있었다는 말을 들었다고 주장, 사실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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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