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9.28 01:45 / 기사수정 2007.09.28 01:45
[풋볼코리아닷컴 = 박시훈] 아시아 챔피언 전북 현대의 최강희 감독이 K-리그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26일 전라북도 전주시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가진 ‘AFC(아시아 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2007’ J-리그 우라와 레즈와의 8강 2차전에서 0:2로 패해 1, 2차전 종합 스코어 1:4로 4강 진출에 실패한 최강희 감독은 경기 종료 뒤에 가진 기자회견에서 남은 K-리그 경기를 통해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최강희 감독은 “정신 없이 챔피언스리그를 준비해왔다”며 이날 경기 결과의 아쉬움을 들어낸 뒤 “K-리그 4경기가 남았다”며 “아직 기회가 없는 것이 아니다”라며 K-리그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하지만, 최강희 감독은 “(이날 경기 내용과 결과로 인한) 선수 상처가 너무 크기 때문에 나머지 선수들로 토요일 경기를 준비해야 할 것이다”고 밝히며 29일(토요일) 대구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구 FC와의 경기가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가를 수 있는 중요한 일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토요일 경기 결과에 따라서 나머지 경기에서도 최선 다하겠다”고 밝히며 대구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다며 팀을 정상화시켜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경기를 통해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더욱 더 높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는 다짐 또한 밝혔다.
전북은 대구와의 경기를 비롯해 전남(10월 7일, 전주), 제주(10월 10일, 제주 서귀포), 광주(10월 14일, 전주)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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