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추성훈이 배우 하정우와 만났다.
1일 유튜브 채널 '추성훈 ChooSungHoon'에는 '형 방에서 양갈비 뜯다 갈래..? 추성훈♡하정우 [월간 아조씨 4월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추성훈과 하정우는 처음으로 만나 인사를 나눴다.
추성훈은 "보고 싶었다. 진짜 보고 싶었다"라고 말하면서도 정작 하정우와 눈을 마주치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정우가 작년 9월까지 살았다는 동네에서 만난 두 사람은 하정우의 걷기 코스를 따라 밤 산책을 진행했다.
제작진이 추성훈에게 "정우 님을 어떻게 부르실 거냐"고 묻자 하정우는 "정우야 정우야 하면서 편하게 해라"라고 했고, 추성훈은 "3살 차이면 대학교 1학년이랑 4학년이다. 완전 시다바리(?)다 그러면"이라고 답했다.
계속해서 하정우를 쉽게 쳐다보지 못하고 앞만 바라보던 추성훈은 일본의 한 야키토리집에서의 애프터를 신청하며 자연스럽게 하정우에게 팔짱을 끼고 이동했다.
제작진은 "유명한 사람만 나오면 왜 이러냐"고 수줍어하는 추성훈에게 물었고, 추성훈은 "예전부터 보니까"라며 말을 더듬었다.
한강 산책을 이어가던 두 사람은 편의점 야외 테이블에 앉아 이야기를 이어갔다.
사진=유튜브 채널 '추성훈' 영상 캡처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