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17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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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이라서 뿌듯"…BTS 정국→세븐틴·NCT까지, 통 큰 기부는 계속된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4.01 18:59 / 기사수정 2025.04.01 18:59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아이돌들이 산불 피해를 위해 거액을 기부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달 울산과 경북·경남지역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대규모의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연예계 역시 기부를 통해 힘을 보태며 마음을 나누고 있다.

특히 아이돌 그룹 멤버부터 개인까지 거액 기부로 화제를 모았다. 정국은 지난 28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9억원을 전하며 힘을 보탰다. 

정국이 전달한 기부금 중 5억원은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을 위한 긴급 지원과 구호 물품 제공에 사용될 예정이며, 나머지 5억원은 산불과 화재 등 재난 현장에서 헌신하는 소방관들을 위한 인식 및 처우 개선 사업에 쓰일 계획이다.



정국은 “지치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모든 분들께 조그마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이번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과 진화 작업에 힘쓰고 계신 모든 분들이 하루 빨리 평온한 일상을 되찾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세븐틴 또한 산불 피해 이웃을 위해 10억원을 기부했고, 세븐틴은 “산불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희생자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모든 분들에게도 위로를 전한다”고 전했다.

세븐틴은 아이돌 그룹 최다 금액을 기부하며 화제를 모았다. 뒤이어 NCT 마크와 도영이 각각 1억을 기부했고 정우와 쟈니가 5천만원, 재현이 1억원을 기부했다. 해찬 또한 5천만원, NCT 드림 재민과 제노 등도 기부에 함께 했다. 



뿐만 아니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3억원을 기부하며 실질적 보탬이 되길 희망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1일 8억원을 기부하며 세븐틴을 잇는 아이돌 그룹 고액 기부자로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4억 원,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에 4억 원 총 8억 원을 전달했다. 

이 밖에도 다수의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개인 혹은 그룹의 이름으로 기부에 나서며 산불 피해 이웃을 위해 뜻을 모았다. 유례가 없었던 대형 산불에 힘을 보태는 이들의 모습에 팬들 역시 뿌듯함과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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