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16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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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싹' 강유석, 아이유와 '찐남매' 케미→둘째 설움…'인생캐' 각인

기사입력 2025.04.01 14:54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강유석이 '폭싹 속았수다'를 통해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28일 전편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아이유 분)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박보검)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이야기로, 극 중 강유석은 애순(문소리)과 관식(박해준)의 둘째 아들이자 금명(아이유)의 동생인 은명 역을 맡아 모범생인 누나와는 전혀 다른 매력을 그려내 흥미를 이끌었다.



4막네서 은명은 전당포를 같이 운영하던 친구의 죄를 뒤집어쓰고 구치소에 가게 됐다. 처참한 상황 속에서 그는 누나와의 차별로 받은 상처를 처음으로 표현하며 애순과 관식을 원망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과정에서 금명과는 다른 방식으로 돈을 많이 벌어 부모의 사랑에 보답하려고 했던 은명의 계획이 드러났다. 

이후 은명은 자신을 위해 판 아버지의 배를 되찾기 위해 몰래 찹쌀떡 장사를 시작했으며, 며느리 현숙(이수경)에게 이를 전해 들은 관식은 은명이 힘을 낼 수 있도록 본인의 사비로 찹쌀떡을 사서 아파트 주민들에게 나눠줬다. 

그러나 모든 사실을 눈치챈 은명은 큰돈을 벌기 위해 원양선을 탔고, 결국 관식과 장인 부상길(최대훈)에게 붙잡히는 과정의 부자 관계로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다.



강유석은 캐릭터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나가면서 매 순간 느낀 감정을 몰입감 있게 쏟아내 보는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 낸 것은 물론, 내면적 깊이를 풍성하게 그려가 한층 입체적인 캐릭터로 완성했다. 이뿐만 아니라 아버지 관식과 어머니 애순을 빼닮은 모습부터 누나 금명과 빚어낸 현실 남매 케미스트리까지, 은명 캐릭터가 지닌 매력을 맛깔나게 그려내 웃음을 유발했다. 

이처럼 유머와 진지함을 적절히 조합해 양은명이라는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낸 강유석. '폭싹 속았수다'를 통해 다시 한번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킨 그는 오는 12일 첫 방송을 앞둔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과 '서초동'으로 대세 배우로서 열일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 제공 = 넷플릭스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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