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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09K→대형 트레이드 주인공' 좌완 크로셰, 보스턴과 6년 2502억 연장 계약 합의

기사입력 2025.04.01 16:44 / 기사수정 2025.04.01 16:4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 좌완투수 개럿 크로셰가 1일 소속팀 보스턴과 6년 총액 1억 7000만 달러 규모의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크로셰는 올 시즌을 앞두고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보스턴으로 트레이드됐으며, 지난달 28일 텍사스 레인저스를 상대로 시즌 첫 등판을 소화했다.  AFP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 좌완투수 개럿 크로셰가 1일 소속팀 보스턴과 6년 총액 1억 7000만 달러 규모의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크로셰는 올 시즌을 앞두고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보스턴으로 트레이드됐으며, 지난달 28일 텍사스 레인저스를 상대로 시즌 첫 등판을 소화했다. AFP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올 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통해 팀을 옮긴 좌완투수 개럿 크로셰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일(이하 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보스턴에서 단 한 차례 선발로 나선 크로셰가 6년 총액 1억 7000만 달러(약 2502억원) 규모의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MLB.com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2026~2031년으로, 2030시즌 후 옵트아웃(계약 파기 권한) 조항이 포함됐다. 또한 2027~2031년 사이영상 투표 결과에 따라서 인센티브 금액이 있다. 트레이드 거부권은 없지만, 계약 기간 내 트레이드가 이뤄질 경우 크로셰는 200만 달러를 수령하게 된다.

MLB.com은 "이번 계약은 4년 이상의 서비스 타임을 가진 투수의 계약 중 최대 규모의 계약으로, 종전 기록은 2018년 뉴욕 메츠와 계약을 체결한 제이콥 디그롬의 5년 1억 3700만 달러(약 2016억원)였다"며 "아직 보스턴의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 좌완투수 개럿 크로셰가 1일 소속팀 보스턴과 6년 총액 1억 7000만 달러 규모의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크로셰는 올 시즌을 앞두고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보스턴으로 트레이드됐으며, 지난달 28일 텍사스 레인저스를 상대로 시즌 첫 등판을 소화했다. AP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 좌완투수 개럿 크로셰가 1일 소속팀 보스턴과 6년 총액 1억 7000만 달러 규모의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크로셰는 올 시즌을 앞두고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보스턴으로 트레이드됐으며, 지난달 28일 텍사스 레인저스를 상대로 시즌 첫 등판을 소화했다. AP 연합뉴스


1999년생 크로셰는 2020년 MLB 신인 드래프트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았으며,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화이트삭스 소속으로 빅리그 무대를 누볐다. 특히 지난해에는 32경기 146이닝 6승 12패 평균자책점 3.58 209탈삼진을 기록하면서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었다.

크로셰에게 변화가 찾아온 건 지난해 12월이었다. 선발진 강화를 원한 보스턴이 화이트삭스와 1:4 대형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포수 카일 틸, 외야수 브랜든 몽고메리, 내야수 체이스 메이드로스, 우완투수 위켈맨 곤잘레스 등 유망주 4명을 화이트삭스에 보내면서 크로셰를 품었다. 팀은 물론이고 리그 전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던 유망주들을 내줄 정도로 크로셰를 원했다.

보스턴은 트레이드 이후 크로셰와 연장 계약을 추진했다. 원래대로라면 크로셰는 2026시즌을 마친 뒤 FA(자유계약) 자격을 취득할 예정이었다. 크로셰를 눌러 앉히고 싶었던 보스턴은 올해 초부터 분주하게 움직였고, 시즌 초반 선수 측과 연장 계약에 합의하면서 큰 과제를 해결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 좌완투수 개럿 크로셰가 1일 소속팀 보스턴과 6년 총액 1억 7000만 달러 규모의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크로셰는 올 시즌을 앞두고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보스턴으로 트레이드됐으며, 지난달 28일 텍사스 레인저스를 상대로 시즌 첫 등판을 소화했다. 보스턴 공식 SNS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 좌완투수 개럿 크로셰가 1일 소속팀 보스턴과 6년 총액 1억 7000만 달러 규모의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크로셰는 올 시즌을 앞두고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보스턴으로 트레이드됐으며, 지난달 28일 텍사스 레인저스를 상대로 시즌 첫 등판을 소화했다. 보스턴 공식 SNS


메이저리그 이적시장 소식을 전하는 'MLB트레이드루머스(MLBTR)'는 "(이번 계약을 통해) 크로셰가 앞으로 몇 년 동안 선발진에서 최고의 투수가 될 것이라는 믿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구단은 26세부터 32세까지 보스턴에서 뛰는 크로셰가 전성기를 보낼 것으로 기대한다. 만약 크로셰가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하면서 에이스로서 잠재력을 발휘한다면 옵트아웃 이후 또 다른 5년 또는 6년 계약을 맺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미 크로셰는 보스턴 유니폼을 입고 첫 등판을 소화했다. 그는 지난달 28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진행된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의 성적을 올렸으며, 승패 없이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로테이션상 크로셰의 시즌 두 번째 등판은 3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다.

사진=AFP, AP/연합뉴스, 보스턴 구단 공식 SNS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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