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용산, 김예은 기자) 배우 공명이 선배들의 연기를 참고해 저승사자를 그려냈다고 밝혔다.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티빙 '내가 죽기 일주일 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공명, 김민하, 정건주, 오우리와 김혜영 감독이 참석했다.
공명은 람우 역을 맡아 부끄러움 많고 속 깊은 고등학생부터 다정하고 귀여운 매력의 저승사자까지 다양한 모습을 선보인다.
과거 하정우, 이동욱 등이 저승사자 캐릭터를 소화해내 호평을 끌었던 바. 공명의 저승사자는 어떻게 다를까. 그는 "많이 참고하면서 준비했다. 처음에 감독님과 얘기하면서 의상이나 헤어나 이런 부분에서 저승사자로서 어떻게 보여줄 수 있을지, 선배님들이 해온 캐릭터를 많이 참고했다. 다른 느낌을 어떻게 줄 수 있을까에 대한 부분은,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이라는 작품 안에서 저승사자 캐릭터가 기존의 저승사자와는 다르게 나오기 때문에 대본 안에서, 감독님이랑 연구하면서 했다"고 답했다.
이어 김혜영 감독은 "저희 작품에 나오는 저승사자는 못다한 추억, 못다한 사랑과 시간을 앞으로든 뒤로는 돌릴 수 없지 않나. 그랬을 때지금까지는 어땠을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를 위해 기회를 주는 마음 넓은 저승사자"라고 차별점을 짚어줘 눈길을 끌었다.
한편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세상을 등지고 청춘을 흘려보내던 희완(김민하 분) 앞에 첫사랑 람우(공명)가 저승사자가 되어 나타나며 벌어지는 청춘 판타지 로맨스. 오는 3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