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11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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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설리 친오빠 "김수현 기자회견? 심리적으로 안정돼 보여" 이유는?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3.31 21:38 / 기사수정 2025.03.31 21:39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故 설리의 친오빠가 '리얼' 노출 촬영 강요를 주장한 가운데, 김수현의 기자회견에 대해 이야기하며 2차 라이브 방송을 켰다.

31일 오후, 김수현의 눈물의 기자회견 이후 고 설리의 친오빠가 개인 계정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설리의 오빠는 김수현의 기자회견에 대해 "이건 제 추측성이긴 한데 제가 알기에는 김수현씨는 평소에 올블랙을 즐겨 입는다고 알고있다. 근데 오늘 올블랙의 끝판왕이었다. 원래 심적으로 불안한 사람들은 자기 착장에 그렇게 포인트를 그렇게 안준다. 올블랙을 입고 왔는데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태라고 느껴졌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다. 와이셔츠 하나까지도 블랙이던데"라고 말했다.

이어 "심리적으로 아직까지는 우는 모습을 할지언정 안정돼 보이더라"라며 "스타일 수 있다. 근데 우는 모습으로 발언을 했지만 거침없다고 생각한 게 시상식에서는 겸손하고 좋은 배우가 되겠다고 말했는데  스타라고 얘기하는 건 자기를 올려치기 하는 거지 않나"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이날 "(인정 안 할 것) 알고 있었다. 그래서 무표정으로 봤다. 욕할 것도 없고 놀랍지도 않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수현은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을 둘러싼 모든 의혹에 대해 전면부인, 유족 측과 가세연을 상대로 형사 고소와 120억원 규모 민사 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유족 측의 증거는 조작이라는 주장을 이어갔다.

앞서 고 설리의 유족 측은 28일 입장문을 내며 고인이  ‘리얼’ 촬영 당시 설리와 김수현 간 베드신이 원래 대본에 구체화되지 않았었다는 점, 설리 나체신 대역 배우가 현장에 있었는데도 설리를 설득해 베드신과 나체신을 강요한 점, 베드신과 나체신을 찍는 날 대역 배우가 아파서 못 왔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현장에 있었다는 의혹 등에 대해 김수현 측에 답할 것을 요구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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