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지예은이 "인생 재미없다"라며 번아웃을 고백한 후의 근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30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SBS 새 금토드라마 '귀궁' 주연 배우 육성재, 김지연과 함께하는 치열한 여의주 쟁탈전 '이무기가 용 되는 법' 레이스가 꾸며졌다.
이날 오프닝에서 유재석은 한강뷰를 보며 감탄하는 지예은을 향해 "번아웃 치료됐어? 일 좀 줄었어?"라고 물었다.
지예은은 당황한 듯 "일 계속 해야 되고, 제가 너무 욕 디엠이 많이 왔다. '거만해졌냐'고 하더라. 정신 바짝 차렸다. 엄마한테도 엄청 혼났다. 회개 기도 하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앞서 지예은은 최근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느낌이 든다. 그래서 요즘 술을 마신다. 인생이 재미없다"며 번아웃이 왔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유재석은 그런 지예은에게 따뜻한 위로 대신 "그럴 땐 어떤 게 제일 좋은 방법이냐면, 일이 싹 끊겨야 한다. 그래야 '네 알겠습니다', '바로 나가겠습니다' 이렇게 하게 된다"라며 조언한 바 있다.
이어서 유재석은 해명하는 지예은을 향해 "그렇게 정신 바짝 차려야 한다"라며 조언을 해주었다. 이에 지예은은 "저 맨날맨날 일해야 한다"고 답하며 지난번 번아웃 고백 이후 새롭게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이야기하며 활기찬 오프닝을 시작했다.
이후 지예은과 멤버들을 '여의주 쟁탈전'을 위해 함께 양화 한강공원에 도착했고, 여의주 수색을 위해 오리배에 올라타 수색을 시작했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여의주를 지키기 위해 '5년 계약금이 3,000억 원'으로 알려진 미국 미식축구리그(NFL) 스타 카일러 머리가 등장하기도 했다.
사진=SBS '런닝맨'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