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13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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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의 기술' 권유리, 성동일 딸로 강렬 첫 등장…이제훈과 갈등 예고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3.30 07:4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협상의 기술' 이제훈과 권유리의 갈등이 예고됐다.

29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 7회에서는 윤주노(이제훈 분)가 송재식(성동일)의 딸 송지오(권유리)를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주노는 송재식이 주식을 담보로 5백억을 빌려 다도리조트를 구입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윤주노는 5백억을 상환해야 하는 임무를 맡았고, M&A 팀은 다도리조트의 실태조사를 위해 제주도로 출장을 갔다.



송지오는 옆방에 묵는 곽민정(안현호)에게 친구를 하자며 말을 걸었다. 더 나아가 송지오는 식당에서 오순영(김대명)과 최진수(차강윤)와 함께 있는 곽민정을 보고 "이웃 주민, 또 보네요?"라며 반가워했다.

오순영은 "어떻게 아시는 사이예요? 과장님 동네 분이시구나?"라며 궁금해했고, 곽민정은 "아니요, 그게 아니라 옆방에 묵으시더라고요"라며 설명했다.

송지오는 "혹시 괜찮으면 같이 앉아도 될까요?"라며 물었고, 오순영은 "예, 앉으세요"라며 자리를 내어줬다. 최진수는 "언제 오셨어요, 여기?"라며 관심을 나타냈고, 송지오는 "아, 오래됐어요. 한 1년?"이라며 털어놨다.

최진수는 "제주도에 오신 게 1년이요?"라며 질문했고, 송지오는 "그것도 1년. 전 여기 너무너무 사랑하거든요"라며 다도리조트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윤주노는 뒤늦게 다도리조트에 도착했고, 이동준(오만석)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았다. 이동준은 "윤 팀장. 그 리조트 말이네. 진짜 팔 생각인가? 자네가 왜 그러는지는 이해하네만 팔지 말게. 그 리조트 회장님 게 아니네"라며 전했다.

윤주노는 "알고 있습니다. 송지오라는 분이 실소유주시더라고요"라며 못박았고, 이동준은 "그게 누군지 아는가? 그 아이가 송 회장님 딸이네"라며 귀띔했다.

이동준은 "근데 지오가 엄마 죽고 방황을 꽤 오래 한 모양이야. 너무 어릴 적에 엄마를 잃은 거니까. 회장님도 신경을 못 쓰셨을 거고. 결국엔 해외로 보냈는데 거기서도 적응을 못 하고 작년에 돌아왔거든. 난 회장님이랑 같이 있는 줄 알았는데 제주도에서 살겠다고 떼를 쓴 모양이야. 그래서 회장님이 선물하신 건데 그걸 뺏으려 하면 자네가 어찌 살아남을 수 있겠나"라며 설명했다.

특히 윤주노는 팀원들과 함께 있는 송지오를 발견하고 다가갔고, "안녕하세요. 송지오 대표님. 다도리조트 송지오 대표님 맞으시죠?"라며 인사를 건넸다. 송지오는 "안녕하세요. 다도리조트 사장 송지오입니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그뿐만 아니라 송지오는 다도리조트를 매각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혀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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