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지의 피라미드 화제 "정답을 위한 눈물겨운 사투"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수학 시험 문제를 공식 대신 그림으로 푼 '시험지의 피라미드'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시험지의 피라미드"라는 제목으로 수학 시험지 사진들이 공개되어 웃음을 자아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 변의 길이가 1인 정사각형을 그림과 같이 계속 붙여나갈 때 가장 아랫부분의 정사각형이 50개가 된 도형의 둘레 길이를 구하시오"라는 수학 문제가 있다.

보기 밑에는 해당 문제를 풀기 위해 문제지 끝까지 작은 정사각형을 꼼꼼히 그린 피라미드 그림이 있다. 공식을 이용해 수학문제를 푸는 대신 직접 그림을 그려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 것이다.

또한, 함께 공개된 다른 사진에는 "층탑을 쌓았을 때 44개의 정육면체가 필요하다. 10층탑을 쌓으려면 몇 개의 정육면체가 필요한가"라는 문제를 풀기 위해 정육면체를 계속 그린 그림이 담겨 있다.

한편, 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정답을 위한 눈물겨운 사투", "나도 수능 시험 이렇게 봄", "그래도 맞은 건 있네요", "그리다 지쳐서 찍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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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시험지의 피라미드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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